나의 이야기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사냥73 2021. 11. 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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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지요. 

설계 사무실에 의뢰를 해야 하지만 어차피 내가 살 집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대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말로 하면 건축사에 너무 피해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그리려면 건축사가 필요없지요. 그래서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능력으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 봅니다. 

 

거의 이주일간 두문불출하고 머리를 쓰고 컴퓨터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선별하고 정리하는 중입니다.

기본적인 예산안은 짜고 요걸 상세 예산으로 구체화 시켜야 하고요.

기초적인 페이퍼 작업은 다 해 놓았습니다. 그러니 그 건 신경 안써도 되고.

 

알아봐야할 법적인 문제도 다 찾아 봤습니다. 역시 공무원들이 저보다 잘 모르시네요.

일단 패스

 

건축사에 통화도 해 보았습니다.

지적도로 간단히 알아본 바 기본적인 체크를 해 보니 집 짓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네요.

그래서 일단 도면 그리기 시작 다음 주 쯤에 만나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캐드나 다른 프로그램을 쓸 줄 몰라서 

지금 가능한 건 파워포인트로 덕지덕지 그려보는 건데요..... 알아 보기만 하면 되니까 

뭐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추밭 위의 정리된 산지, 여기다 올려 놓을 예정입니다요.

물론 위 아래 땅 중에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우선 거실의 형태를 잡고 

다음으로 부엌의 위치를 잡고 

다음으로 부모님 방을 잡고 

내 방을 잡은 다음 

잡다구니 한 곳을 정리하니, 

 

한 다섯시간 머리를 싸 매니 이렇게 나옵니다. 

 

물론 시작이고 스타트이지요...... 

 

 

아마도 몇 번은 고쳐야 할 것이고 조언을 주셔도 잘 받겠습니다. 

 

이렇게 기본을 그린다음. 설계 사무실에 의뢰를 하고 

다음으로 계약을 해야 겠지요...... 

 

자 정신 없습니다. 

수정하면서 집의 기본적인 자재와 공정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야 합니다. 

 

 

문제는 돈이다....돈....... 

다음주까지 일정대로 우선 비용계산을 다 해 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최소 건축 비용과 인허가 비용의 반인 2천 정도를 가지고 시작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돈 만드는 것이 고민입니다. 그래요.... 

 

 

그래도 일정대로 움직이고 있으니 

돈마련 외에 걸리는 건 아직까지는 없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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