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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기

고추 다섯물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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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사냥73의 티스토리 블로그 "명상하고 농사짓고"입니다. 

명상이나 힐링 그리고 농사짓는 이야기, 선문화진흥원의 사업 이야기에 관심있는 분은

마우스를 쭉 내려 보시면 왼쪽 아래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목련이 이뻐서 ^^

 

고추를 다섯물 째 수확했습니다. 

오늘이 9월 8일입니다. 

장마만 짧았다면 

그리고 제가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아마도 두물 정도는 더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요. 

두고 봐야겠습니다. 

 

일단 육십 킬로 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덜익는 녀석도 좀 되어 

오십 킬로 정도를 닦아서 

건조기에 넣고 왔습니다. 

 

 

우선 덜 익은 녀석을 골랐습니다. 

익지도 않았는데 왜 땄나구요? 

 

아마도 놔두어 봤자 의미가 없을 듯 해서요.. 

 

 

 

하나 하나 다 깨끗한 물수건으로 다 닦습니다. 

물로 씻는것 보다 이게 낫더군요. 

 

말리고 난 뒤에도 다 닦습니다. 

 

 

우리집은 미리 딸 때부터 고추의 꼭지를 다 땁니다. 

어차피 딸 거니까 미리 하는게 손이 덜가고 좋습니다. 

믿고 살아가는 우리~

 

 

 

다 고르고 닦은 후 입니다. 

저는 고추의 이 붉은 색과 달큰한 향기가 너무너무 어지러워요... 

마치 중독되는 듯 ...... 

 

 

고추는 아마 9월 하순 쯤에 

수선재와 선문화 진흥원 회원들에게만 팔게 될 것 같습니다. 

 

유기농으로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인증을 내년부터 무농약으로 받기 시작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가격은 2500-27000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추씨와 꼭지를 뺀 무게는 450-500 그램 사이가 될 것이고요..... 

건조기에서 이틀 말리고 

나머지 이틀은 태양에 말립니다. 그러면 반양건......이지요.. 

요즘은 이게 태양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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