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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따기

이어지는 고추 수확....네물째 3 네 이틀간 고흥에는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많이 비오지는 않았고 적당히 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고마운 비네요. 비오기 전 그제 고추를 따고 집에 숙성 중입니다. 요새 하는 일이라고는 오직 고추 따기 말리기 건조하기........................................ 쓰리콤보입니다. 엄마의 브이...~ 엄마는 중풍으로 쓰러진 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일과 입니다. 그나마 나은 것이 어디 인가요... 아버지랑 집안 일을 다 나누어 하고 있는 우리집입니다. 엄마대신 아버지가 늘그막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버지의 고추만세....... 아버지도 저도 요새는 고추보기가 서로 징그럽다합니다. ^^ 이번 수확은 네물째 고추 세번째 수확 80킬로 네물째만 한 200키로가 넘는 듯 합니다. 말리.. 더보기
고추 수확 네물째 자 중반전입니다. 고추는 기다려 주지 않아요, 네물째 고추를 따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사진올려 드립니다. 고추야 신물나게 봤다야~ 그쵸~!!! 따다가 고추가 징그럽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야 고추 천주 심었는데 이만주 심은 사람에게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요새 매일 고추만 종일 쳐다보니 지치네요.... 따고 닦고 숙성하고 말리고 건조하고 다시 태양에 며칠 말리고......... 한 여섯 번 반복하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올해는 고추값이 내립니다. 고생한 농민들의 정성에 너무 부족한 고추값......... 작년 보다는 그래서 싸게 팔게 될 듯 합니다만 고추는 그나마 농민들에게 몫돈 을 안겨주는 효자이지만 제가 직접 지어보니 팔리는 그 돈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손이 갑니다. 홍고추나 건고추 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