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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추를 빻았습니다. 어제 모아둔 고추가 이랬지요..... 한 이백여 근 되나 싶었습니다. 다 모아 놓고 보니, 작은 방을 가득 채울 정도 였습니다. 일년 고추 농사 입니다. 물론 아직 고추는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 고추가 익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방앗간에서 고추를 빻고 사진 찍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고, 차에 실으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방앗간은 우리 동네 방앗간이고, 포두면에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살균 소독과 쇳가루 검출기 까지 요새는 기본으로 다 있다네요. 결과는 116근입니다. 결국 보니 이백근이 안되네요. 60-80근 정도는 마른 고추를 빻지 않고 남겨 두었습니다. 주문이 생각보다 적어서 추석 지나고 빻아야지 싶네요. 네 주문이 적어요....... 여러분 고춧가루 좀 사세요..... 친환경 무농.. 더보기
고추 빻을 준비 고추 다 말랐나? 자 올해도 고추가루를 빻을 준비를 합니다. 인터넷에 주문 글을 올리고 페이스 북에도 올리고 고춧가루 주문이 착착 들어오지만 아직 많이 남았네........ㅠㅜ 팔리겠지 뭐........... 여하튼 집에 보관해서 숙성중인 고추들을 다 꺼내 정리 중입니다. 밀리고 있는 고추와 구석에 밀려 있는 고추를 다 꺼내 포장지에 담고 청양 고추도 따로 담고 고추별로 다 정리하고 비닐포장지에 담았습니다. 네 올해는 청양고추도 따로 재배 해서 고춧가루로 한 20근 정도는 나올 것 같습니다. 이건 따로 올려야지요. 이 포장지는 마른 고추를 가득 담으면 40근이 되는 대형 포장지 이지요. 준비완료 입니다. 이제는 고추를 빻아야지요.... 내일 방앗간에 가보려고 합니다. 고춧가루를 잘 빻는 방앗간이 있어서요.. 더보기
2021 고춧가루를 판매합니다. 2021년 관행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모종으로 유기농 병충해 자재로 관리한 재대로 만든 고춧가루를 판매합니다. 정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회원제로 판매하므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정보를 게시합니다. 더보기
고추를 말립시다. -고추 건조의 비밀 고추를 말립니다. 작년부터 공동체 마을의 건조기를 여러명이 공동으로 사용했습니다. 같이 쓰는 분이랑 도저히 안맞아서 마을 건조기는 사용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같이 쓰면 언제 쓴다, 양이 얼마나 된다 카톡으로 공유해서 말하자고 했습니다. 그냥 가면 헛걸음 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하자 해도 아무 말없이 사용하는군요...... 몇 번 이야기 해 보다, 혼자 목소리만 메아리쳐 집어 치워라 하고 놔버렸습니다. 이웃 마을에서 아버지랑 아는 아주머니네에 건조기가 있길레 말씀드리고 빌려 쓰기로 했습니다. 고추 건조의 방법 1. 잘 익은 고추를 땁니다. 2. 고추를 닦거나 물에 씻습니다. 3. 화학 농약을 사용하는 고추는 흐르는 물에 20분 이상 담구어 놓고 씻어 냅니다. 혹여 남아 있을지 모르는 농약 성.. 더보기
여섯물째 고추를 따면서 올해는 고추를 경작하는 기한이 좀 길어질 듯 합니다. 작년에는 팔월 말에 모든 고추를 다 정리하고 베어버렸는데 올해는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고추들을 보면서 그냥 베기가 좀 미안해 집니다. 그래서 구월까지 열리는 고추들을 수확하려고 기다려 줄 예정입니다. 붉은 고추를 다 따버리니 밭에는 붉은 색이 사라지고 다시 녹음이 우거져 갑니다. 키는 중구남방으로 이미터가 넘는 애들도 많고 병이난 애들은 오십센티 정도에서 생육이 힘든 아이들도 있고요.... 대체로 새로 열매를 맺는 녀석들은 키가 아주 큰 아이들이 새로 줄기를 뻩으면서 마디마다 꽃이 피면서 다 고추가 열리고 있습니다. 따로 비료를 줄 필요는 없어요. 이미 육개월짜리 비료를 주었기 때문에 그냥 놔둬도 잘 자랍니다만 유황은 늘 비료겸 병충해 자재로 일.. 더보기
고추 네물째 수확 2 고추를 따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많아서 세번에 나누어 따고 있습니다. 큰일이네요.... 널어 놓을 데가 없슈~ 하루가 멀다하고 이놈의 고추가 벌겋게 익어가니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가 이놈의 고추를 따버려야죠..... 에잇 질리지도 않나. 매일 매일 익어가는 이놈의 고추들. 네물째 고추인데 한 백오십 킬로 정도 될 듯 합니다. 제일 많네요..... 널 곳이 없어요..... 비닐 하우스가 정말 필요해요..... ....따고 또 따고 또 따고.......ㄸㄸㄸㄸㄸㄸㄸㄸ 네물째가 되니 한번에 익는 고추가 너무 많습니다. 큰일입니다. 나누어서 말리고 따도 비가오니 집안에 다 널고 있습니다. 장소가 없습니다...... 말릴데가 없어 오늘 딴 고추를 아버지는 부엌 바닥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닦고 있습니다. 고추를 .. 더보기
고추 수확 네물째 자 중반전입니다. 고추는 기다려 주지 않아요, 네물째 고추를 따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사진올려 드립니다. 고추야 신물나게 봤다야~ 그쵸~!!! 따다가 고추가 징그럽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야 고추 천주 심었는데 이만주 심은 사람에게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요새 매일 고추만 종일 쳐다보니 지치네요.... 따고 닦고 숙성하고 말리고 건조하고 다시 태양에 며칠 말리고......... 한 여섯 번 반복하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올해는 고추값이 내립니다. 고생한 농민들의 정성에 너무 부족한 고추값......... 작년 보다는 그래서 싸게 팔게 될 듯 합니다만 고추는 그나마 농민들에게 몫돈 을 안겨주는 효자이지만 제가 직접 지어보니 팔리는 그 돈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손이 갑니다. 홍고추나 건고추 그리.. 더보기
홍고추 세물째, 세번째 수확 자 또 고추 수확 소식입니다. 지난 주에 세물 째 홍고추를 수확했어요..... 아이고 웬 고추가 이리도 많은지......... 모델은 아버지 되겠습니다. 주말 이틀간 딴 고추의 양은????? 약 천 주 고추 유기농 모종을 사다 심었더니 세번째 수확은 홍고추가 거의 100킬로가 넘는 듯 합니다. 아직 청양고추는 따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거실에 대규모의 고추가 널려 있고,,,, 주방에도 고추가 널부러져 있으며,,,,,, 심지어 내 방에도 고추가 점령군의 위세를 드높이고 있고......\ 안방까지 점령하고 침대 밑을 차지하고 있어요...... 백키로가 이정도인데 이만주 심는 분들은 우와~~!!!! 한 번 딸 때마다 이톤......이상........ㅠㅜ 따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잘 닦아 놓은 것들의 사진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