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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 “박원순 피해자, 이미 포렌식 맡긴 뒤 찾아왔다”
성폭력 의혹사건 김재련 변호사 첫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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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었지.... 어디서 뭐하고 있을지 그래 변명으로 잔뜩 무장했구나.....
변호사라면 증거와 논리를 세워야지.....
의뢰인을 자꾸 팔아 니가 말하는 이차가해를 니 스스로 하는구나.....
앞으로 한국사회에서 너의 얼굴과 이름을 오랜동안 잊기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기다렸을 것이다.
사라진 것을 끝없는 인내의 눈으로 눈 벌개지도록 피눈물을 참으며 지켜보는 눈으로
잘하고 있다고 고소해 죽을 것 같다고 더 없냐고 애원하는 눈으로
한국 여성의 권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여성의 이름으로 없애버리자는 눈으로
난 잘 모르지만 이건 성에 관한 억압이 아닌데 순 정치하는 여자아냐 라는 눈으로........
한겨레의 눈이 어때야 하는지
무엇을 어찌 바라보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더이상 논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한겨레를 버리고 한걸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눈에
이런 인터뷰를 한겨레에서 했다는 것이 새삼스럽지 않으니.........
다만 지금의 관점에서
고소.....성폭행...... 자살로 이어지는 불바다의 언론앞에
수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토할 수 없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나 역시...... 말 할 수 없는 혼란을 겪었으니....
그러나
이 시점에서 다시 돌아보는 두달은
인권변호를 자청하지만 수구 정치 후보생 이혼전문 변호사 딱지의 얍삽한 자기 변명과
수 많은 어려운 말과 복잡한 표현 으로 무장한 한국사회의 페미논쟁
그리고 수구와 진보의 정치논쟁
아니 아니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옳은 것과 그른 것의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과정이었을 뿐이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박근혜 구속까지의 혁명의 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대한만국의 성인이다.
내 안의 울분과 눈물과 분노가
다른 한국 시민들의 가슴과 통하며 흐른다.
죽음 이상의 고통을 감히 표현하지 못한 자의 고통의 크기를
당신은 짐작이나 하는가?
한국 정치의 극단적인 양상의 핵심적인 표현이 무엇이든
상식적인 표현으로 이리 말하고 싶다.
지금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의 극단적인 충돌이며
전쟁인 시기이다.
나는 투표로 권리를 행사하는 일개 시민일 뿐이지만
도대체가 말도 안되는 이 땅의 부조리에 대한
마음속의 분노와 원한은 쉽게 사그러 드는 것이 아님을 알며
세월호 이후 추척해 온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사회의 모순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이제는 잘 아는 사십대가 되었다.
이제는 정치가 바른 것을 바르게 하지 않음도
너무나 잘 알거니와
정치적인 언어와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들의 요설도
더 이상 헷갈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 .... 김 재 련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
그 시커먼 등줄기에 흐르는
식은 땀을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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