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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기

예초기 줄날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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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초에 맛을 들이고 있다. 

고추밭 과수원 그리고 집 앞 과 잔듸밭을 모두 정리하고 있어서 

예초기로 다듬고 있는 중이다. 

 

근래에 사용하는 예초기 날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원형톱날이다. 

잘 든다. 다만 좀 무겁다. 그래서 휘두르기가 좀 버겁다. 

그래서 샀다. 

 

 

 

나일론 줄날 

가든피아 4줄 자동 줄날이다. 

 

사용 후기를 보니까 십자형 네군데서 나일론 줄이 나오는 4중날은 반동이 너무 심해서 사지 말란다. 

그래서 이중 줄날을 샀는데 

사실상 이중날이지만 두개씩 두군데서 나오니 사중날 

이놈으로 구매했다. 12000원 ...... 어디 가격 값어치를 하는지 보자... 

 

 

 

내용물은 달랑 빨강 통이랑 나일론 줄 뭉치 하나다. 

넣어서 쓰라는 건가보다. 

 

 

내용물이  달랑 두개라 

다시 빨간 통을 분해해 보았다. 

음 세개로 나뉜다. 

1. 예초기에 고정되는 틀

2. 나일론 줄날이 감기는 부분

3. 마지막 커버 

 

 

 

구조는 간단해 보인다. 2.45mm 줄을 겹쳐서

저 스텐구명 안으로 넣으면 

 

 

보이나 스텐으로 닳지 않도록 배려되어 있는 덥개가~~~

돌려서 나일론 줄을 감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사용하다 나일론 줄이 닳으면 바닥에 저 스텐부분을 툭 치면 

줄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최종 나일론 줄을 두 줄 씩 겹쳐 넣고 말아 놓으니 이런 모양새가 나온다. 

뭐 별로 어렵지 않다. 

설명서에 나오고 

간단하 구조이니까 

 

다만 스텐부분은 실지로 예초기에 결합되면 

아래쪽에 위치하게 된다. 

 

내일 써보고 업데이트 하도록 하자. 

 

 

막상 이틀을 써보니 

좋다. 이정도면 가볍게 웬만한 풀은 다 처리가 가능하다. 

거기에 이도날까지 달아서 쓰면 천하무적이다. 

 

다만 몇가지 문제를 지적하자면 

풀이 감기면 플라스틱이 다 쓸려서 달아버린다.......

약간만 목질화 되면 예초가 안된다.  

뭐 12000이니까? 

 

아니 조금 문제가 있다. 

예초기 줄을 바꾸는게 낫겠다. 

 

다만 다른 두줄날 이나 4줄날보다 사용하기 간편하고 튼튼하다. 

그리고 사용하기 쉽다. 

 

26미리 분홍색 저 줄은 너무 빨리 끊어진다.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다. 

 

여기서 제안 하자면 

프랑스제 톱니 2.6밀리 줄로 사 보라.  끝내준다.... 

이 줄로는 1.5cm 굵기의 가지도 잠시 갖다 대면 다 나간다. 

 

좀 튀어서 바지가 따갑지만 

가장 좋은 건 

1. 가볍다는 것. 

2. 줄갈기도 어렵지 않다

3. 줄을 바꾸면 웬만한 건 다 날린다는 것. 

4. 안경으로 눈을 보호하면 웬만한 위험은 없다는 것. 

5.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크게 위험하지 않아서 

 

단점은 

1. 가볍지만 그래도 이도날보다 톱날보다는 잘 안된다는 것. 

이건 이도날을 같이 쓰면 보완

2. 잘려나간 풀을 아예 터트려 버려 청소하기 어렵다.

다른 말로 장점도 된다. 큰 가지가 안남는다...... 

3. 풀의 생장점이 날라가니 한동안은 풀이 안보인다. ---이건 장점인데...

4. 굵은 줄기는 결국 다시 정리해야 함. 

 

 

튕긴 돌에 내 차 뒷문 유리창이 나갔다. 

가급적 예초는 멀리서 하자...... ㅠㅜ 

 

알아보니 유리값이 10만원이다...........................................ㅠㅜ

 

 

 

한 달 간 사용후기 

 

 

줄이 닳지 몸통이 닳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산 

 

줄은 원래 닳는 것이니 

사용 할 만큼 일년치를 새로 샀고 이건 잘라서 끼우면 된다. 

 

그러나 

몸통이 나뭇가지와 덩쿨에 쓸려 나가서 

닳아 버리는 바람에 구멍이 나서 깨졌다. 

그래서 새로 샀다. 

 

뭐 가성비를 생각하면 

좋은 편이다. 

우선 예초기가 가벼워지고 

기본적인 풀과 새로 사서 쓰는 예초기 줄이 쥑인다. 

프랑스 2.6밀리 톱니 줄을 쓰는데 걸리는 풀은 전부 다 날라가고 

잘 닳지도 않는다. 

 

현재가지 풀 예초에는 최고다. 

 

 

가지가 굵어지는 예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도날이나 톱날을 써야 한다. 그래서 

이도날과 함께 묶어 달아서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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