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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흔히들 말할 때 직접 움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키면 그런다. 손이 없냐 발이없냐고.
노태우 전 장군이 어제 사망했다. 오랜 동안 지병에 시달려 온 것은 잘 안다. 그러나 가족들이 본인을 대신해
518묘역에 사과를 하러 온다거나, 대신 사과의 글을 읽는다는 것을 보며, 과연 피해 당사자인 광주에서 학살당한 분들이 그런 사과를 진정한 사과라고 할지...... 글쎄요 다.....
아무것도 시원하고 명확한 것은 없다. 자신이 정리할 일은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다. 오십이 되어가는 인생을 살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진정한 사과는 내가 직접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것이다. 사과 받을 때까지 말이다. 그러기 전에는 사과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민족 학살의 경우에는 말이다.
뒤늦은 참회…5·18 사죄 안한 노태우, 아들 통한 사후 대독사과
"5·18 희생자 가슴 아픈 부분…과오 있다면 용서해달라"생전에 "다시는 광주 같은 일 일어나면 안돼" 가족에게 밝혀답변하는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서울=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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