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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드디어 시작하다. 건축 설계 사무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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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작입니다. 

오늘 토목 건축 관련 사무소를 방문하여 계약 금액의 50%인 140만원을 입금하고 

인허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계약한 설계 사무소는 

고흥 군청 앞 골목길의 비움 건축사 입니다. 

담당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상호가 마음에 아주 듭니다. 

비움이라..... 

제가 할 일은 별로 없네요. 

서류를 달라길레 

인감증명서와 농지원부 사본을 떼 드렸습니다. 

 

계약을 했으니 

인허가와 설계도가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설계도는 제가 그려본 내용을 바탕으로 전달해 드리고 

인허가 때문에 토목 사무소에서 관련내용을 진행하느라 

제가 농업인 인 것을 증명할 농지원부 사본을 떼 드렸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대로가 토목 견적서이고 

아래는 건축 견적서입니다. 

 

 

 

이십만원 할인해 주네요.... ^^

 

네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좀 나서 

고흥 시내의 창호 견적을 알아보러 샷시 가게에 들러보았습니다.  

역시 고흥은 뭐가 이상한 사람들의 동네 입니다. 

이 조그마한 동네에 외지 사람이 없이 참으로 오랜 시간을 변방처럼

아는 사람들과 아는 문화내에서 보내다 보니 

예의 라고는 없네요. 

 

아무리 손님이 창문 치수를 잘 모른다고 해도 

두세번 성질 참는 표정을 보여주다

에이 안해~ 하고 볼펜 던지고 나가는 게 뭐하는 짓인가요? 

 

겪어 보지 못한 도시 사람들은 전대 미문의 대 사건이라고 할 만한 일을 

자주 겪다보니......... 

속으로 에라이 미친놈아 하고 그냥 삭이는 제 자신을 봅니다. 

 

고흥 진짜 너무합니다. 

아무리 고립된 지역사회 문화를 오래 유지하고 살았다 지만 

어찌 아직도 이따위 마인드로 장사들을 하는지요? 

좀 변하지........ 

다음 시간에 좀 자세히 써 볼게요..... 

 

오늘부터 유튜브도 하려고 해요. 

내일 편집해야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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